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신지수)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지난 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고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자신을 '예비신부'로 소개했다.
그는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신랑은 방송 일을 전혀 해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의 얼굴이 공개적으로 노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모두 아직 많이 서툴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수는 예비신랑과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올 가을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지수가 예비 남편과 함께 제주도에서 웨딩 스냅사진 촬영하는 현장이 담겼다. 예비 남편 얼굴을 최초 공개한 지수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남편에게 입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12년 그룹 타히티로 데뷔한 뒤, 2017년 탈퇴했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신지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퇴근 후에 헬스파티. 편한 옷 입고 운동하니까 기분도 2배인 거 있죵. 촬영 끝나면 삼겹살, 라면 먹을 거예요"라는 애교섞인 글과 함께 사진 두장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색 브라톱과 레깅스차림의 신지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순한 얼굴과 군살 없이 탄탄하면서도 볼륨있는 섹시한 보디라인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신지수는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면서 영화 '말하지 못한 비밀', '시간이탈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신예 육상돌로 주목받는 등 다양한 재능을 드러냈다.
2017년 타히티에서 탈퇴했고 타히티는 이듬해인 2018년 데뷔 6주년 만에 팀을 해체했다.